알레르기는 대부분의 사람에게 문제가 되지 않는 물질에 대한 면역계의 과민반응에 의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최근 중국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과 눈을 혹사시키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눈의 알레르기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점차 늘고 있습니다. 우리의 눈은 외부에 직접 노출되어 있는 부위이기 때문에 외부 환경에 의해 큰 영향을 받습니다. 외출이 잦아지는 계절에는 자외선이 강해지고 황사나 꽃가루 등 각종 먼지로 인해 만성 안구충혈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
만성 안구충혈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안질환으로는 알레르기성 결막염과 안구건조증이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외부의 특정 항원에 반응하여 발생하는 과민반응으로 각막과 백안의 결막에 알레르기 유발물질이 접촉하여 나타나는 병입니다. 이를 일으키는 원인이나 물질은 다양하기 때문에 자세히 조사하고 대처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눈알레르기 결막염의 종류 계절성 아토피 각결막염 춘계 각결막염 거대 유두 결막염
일단 대부분 증상이 경미한 계절성 결막염이에요. 이것은 공기 중의 꽃가루나 먼지, 동물의 비듬, 진드기 등에 의해 발생합니다. 아토피 결막염은 아토피 피부염과 함께 발병하는 질환으로 가족력이 뚜렷하고 확인이 중요합니다.
또한 봄철 각결막염은 만성적인 것으로, 덥고 건조한 곳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습니다. 대개 아토피나 천식을 동반합니다. 마지막으로 거대 유두는 비감염성 염증 질환으로서 콘택트렌즈를 비롯한 백내장 및 녹내장 수술 후에 발생할 수 있습니다. 수술시 사용된 봉합사, 특수기구 등이 눈에 자극을 주어 발생합니다.
눈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 이 결막에 닿으면 체내의 비만세포와 호염기성세포가 체내에 들어온 항원과 결합하여 히스타민 등의 염증성 물질을 분비하여 유발합니다. 이로 인해 눈과 눈꺼풀이 가려워지고 결막이 충혈되어 쓰린 통증, 결막 부종, 하얗고 끈적거리는 눈곱 등의 분비물이 발생합니다. 재발하기 쉽고 방치하면 만성 안구충혈로 이어질 뿐만 아니라 체내 면역시스템을 과잉 반응시켜 염증 및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어떤 병이라도 치료에 있어서 첫 번째로 해야 될 부분은 원인을 찾아내서 없애는 거예요.
현재 눈의 알레르기 질환은 정확한 항원을 찾기 어렵기 때문에 대부분의 증상 치유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알레르기성 결막염은 시판되고 있는 약으로도 충분히 대응을 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개선되지 않으면 세균성과 바이러스성을 의심하고 다른 방법을 고려해야 합니다. 시판되는 약에는 항히스타민제 성분이 들어 있어 체내에는 히스타민이라는 화학물질을 분비하여 염증을 억제하는 효과가 나타납니다.
약 성분 중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 경우에는 사용 기간이 길어지면 안압 상승이나 백내장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안과에서 진료 후 처방을 받은 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콘에서는 약을 함부로 사용하여 나타나는 녹내장, 각막궤양 등의 합병증 등을 고려하여 철저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눈병과 알레르기 결막염을 명확하게 구분하여 문제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 알레르기성 결막염의 눈곱이 쌓이면 점액성으로 조금 끈적끈적한 형태로 나와, 충혈이 양쪽 눈이 동시에 붉어지는 것으로부터 시작됩니다. 또한 통증은 거의 없습니다.
▶ 눈병 바이러스에 의한 것으로 눈곱이 매우 짙은 노란색입니다. 또한 일반적으로 한쪽 눈이 먼저 붉어지고 그 후 눈도 충혈되어 통증이 거의 동반됩니다.
이 질병은 눈병과는 달리 전염성을 띠지는 않지만 각막이 부풀어 오를수록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 혼탁에 의한 시력 저하로 발전할 수 있으며 만성 눈충혈로 이어져 심미적으로 스트레스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대체로 며칠이면 사라지지만, 1주일 이상 지속되면 즉시 안과에서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이 증상은 다양한 환경에 의해 더 심해질 수 있으므로 냉찜질이나 깨끗한 물로 눈가를 씻고 평소 눈을 비비지 않도록 합니다. 또한 눈을 닦을 때는 깨끗한 티슈를 이용하여 눈 안에 눈곱이 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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