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신축 스파펜션, 새로운 한 해를 시작한 공간 '디스빌라 691'
#제주도 스파펜션 2020년 12월 31일.2020년 분주했던 12월의 어느 날, 제주에 있는 숙소를 예약해 버렸다.
나의 기준은 밖에서 스파를 할 수 있는 곳, 요리를 할 수 있는 곳, 바다가 가까운 곳이었다.그리고 비용이 15만원을 넘지 않는 것도 추가.대부분의 스파를 갖춘 숙박시설은 15만원이 족히 그것도 12월 31일이었으니 당연했을 것이다.
지난해에는 대평리에 있는 '그래도 남아 있던 숙소'에서 한 해를 마감했고, 올해는 금등리에 있는 아주 마음에 드는 숙소에서 한 해를 마무리했다.
한 13만원 정도 했고, 혼자 지내기도 정말 좋았어!후기 고고!!
JEJU TRAVEL 제주 디스빌라 691 #제주스파펜션 #제주여행 #혼자여행
#갈 수 있을까? 12월 31일 아침에 눈이 펑펑 내리던 날이었다.게다가 가장 해안 도로에 가까운 '일주 도로'도 체인이 걸려 있는 최악의 도로였다.집에서 1시간 20분 정도 걸린 곳이라 심각하게 집에 들어갈지 고민했다. 근데 13만원이 깜빡깜빡하다가 결국 출발하기로 했어먼저, 노형 이마트에서 장을 보고 다시 숙소로 출발!
# 가다가도 눈이 갑자기 내리고 다시 햇살이 비치기를 반복했다.
혼자 도착한 제주 스파펜션 디스빌라 691. 혼자 왔다가 불안해서 혼자 왔느냐는 질문에 늘 "아뇨, 곧 친구를 데리러 가요"라고 답한다.입실시간은 4시였고 나는 4시 조금 전 시간에 도착했다.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밖에 나가고 싶지 않았다.#첫인상펜션 바로 밑에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올라가면 좋아서 너무 편했다. 난방이 돼서 바닥은 굉장히 따뜻했어 ♥
#2층이나 2층도 바닥이 보일러를 깔아 따뜻했다.침대나 TV 그리고 침대 뒤에 작은 창문 뷰까지 취향 저격아기자기한 마을과 밭이 보이는 풍경이 멋졌다.
특히 2층이 정말 따뜻했고 저녁에는 2층에 올라가 내가 기록해야 할 것들을 기록했다.
#스파=제주의 스파펜션답게 두꺼운 가운이 있었다.나는 아침 저녁으로 두 번 스파를 했기 때문에 둘 다 써버렸다. 후후후#신축펜션 게다가 디스빌라 691이 마음에 드는 건 신축이라는 거! 너무 예뻤던 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인테리어도 그렇고커피를 타서 마실 수 있었어원래 아메리카노는 잘 안 먹는데 향이... 너무 조하... 심지어 맛있었어!
#주방2020 마지막 날까지 요리하고 설거지하기는 싫었지만 고기를 포기할 수 없어 조리가 가능한 곳으로 왔다!
화이트톤으로 맞췄기 때문에 너무 예뻤어게다가 식기류를 사용하는데 설거지가 엄청 깨끗해진 느낌이 강했다. 가끔 펜션에 가면 식기도구에 기름기가 남아있는 듯한 곳이 있는데 이곳은 무척 깨끗했다.
#기록하는 공간, 여기는 1층 부엌에서 바라보는 풍경. 막상 다시 힘들게 숙소에 들어가 보니 반갑기만 하다.역시 집이 아닌 공간에서 보내는 하루가 주는 좋고 신선한 에너지가 있는 것 같다 :))
#스파아 그리고 스파에 필요한 입욕제도 준다이것은 2회에 나누어 사용할 수 있고 거품이 생기는 입욕제다.#화장실 화장실은 너무 예뻐! 여기서 바디워시만 썼는데 향이 너무 좋아! 너무 작은 것에 신경을 많이 쓴 게 느껴져 체류 내내 불편했던 것 같다.
#대망의 스파가 제일 먼저 나온 베란다.베란다로 나가면 풍력발전기가 돌아가는 바다가 보인다.여기에 앉아서 스파를 즐기면 좋을텐데…너무 행복해ㅠㅠ들어오자마자 물을 끓여 마트에서 쇼핑하고 온 물건들을 정리했다.
+ 근데 물을 켜놓으면 정말 너무 뜨거워서 곤란할 수도 있어.(경험담) 그냥 들어가면 발이 녹을까 봐 너무 차가운 물도 같이 끓여서 온도를 맞추는 게 좋아요#컨디션도 안 좋고 컨디션도 안 좋은 상태에서...집 > 마트 > 숙소 루트라서 화장도 대충 하고 나왔어... 사진이 그래서 이거 하나 뿐이야. ㅠ_ㅠ
각자 사진도 찍고 영상도 찍으려고 머릿속으로 구상했는데 결국... 요양 힐링 정도...?#장봉고정리마트에서 구입한 것.올리브 오일하고 소금을 집에서 가져올 걸 그랬어!엄청 눈물 흘리면서 또 샀던 작은 올리브유랑 소금...
#스패로 커피를 들고 스파로오~#저녁 스파밥을 먹기 전 스파부터 시작했다.올리브영에서 산 입욕제와 제주도 스파펜션에서 준비해 주신 입욕제도 같이 넣어 버렸어.
#2시간 약 2시간 정도 스파를 한 것 같다.홈런볼을 잡아먹으려 했지만 바람에 날릴 것 같아 잡지 않았다. 결국 봉투가 그대로 날아간다 ㅋㅋㅋ
엄청난 바람 속에서 스파를 하고 있는데 정말 별의별 생각이 다 들었던 2시간이었다.
2020년의 마지막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랬는지, 그 어느 해보다 조금 힘들었던 2020년을 회상하며 12월을 떠올리며 잠시 앉아 있었다.#배고파서 스파 끝내고 씻고 바로 음식을 준비했어. 미리 재워둔 고기를 꺼내 구워 부대찌개를 같이 먹었다.
보고 싶었던 영화는 스타 이즈 본 엄선한 영화였지만 끝내 다 보지 않고 지워버렸다.물론 너무 좋은 영화여서 나중에 집에 와서 다 봤어
99번 그 질문을 보고 잠시 생각을 했던 것 같아'내년이 마지막 해라면'에서 정말 꽉 차서 고민 또 고민.결국 내 주변 사람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소중히 여기겠다는 뻔한 대답이었는데 그것이 사실을 가장 중요하지 않나 하는 생각.
그렇게 12시올해는 TV를 켜놓고 제야의 종소리도 듣지 못했다.힘겹게 끝나고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 힘들었던 만큼 아주 강해진 20년이라고 믿기 때문에 2021은 뭔가 또 어떤 일이 일어나도 견딜 수 있을 것이다. 작년보다는 더 밝은 마음으로
#아침에 스파 아침부터 너무 졸렸는데 스파 물에서 받았다.아침에 남은 부대찌개를 먹고 설거지를 해놓았더니 어느 정도 물이 차서 스파를 금방 할 수 있었다.#다음에 제주도의 스파펜션 디스빌라 691은 또 올지 모른다. 스파가 밖에 있는 것도 좋고, 밖에서 보는 풍경도 좋고, 예뻤고요.가격도 스파펜션치고는 비싸지 않았으니까!
여전히 나는 infp다.「멘탈 바사삭」이라는 댓글이 정말 많지만, 올해는 멘탈 튼튼한 「인비」가 되어 보자!」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경면 금등2길 14-2 [제주도 신축 스파펜션, 디스빌라 691] 주소. 제주시 한경면 금등2길 14-2 문의. 0507-1393-3008 입실. 16:00 퇴실. 11:00 이용했던 곳. Villa C타입(약 13만원에 이용) 팁. 반포포포구와 가까워 걸어서 산책하기 좋다. 스파를 밖에서 하기때문에 래쉬가드는 준비하셔야합니다! 조리와 관련된 주방용품은 구비되어있습니다.. 2층 블루투스 스피커는 꼭 미리 찾아서 음악 틀어놓기! 2층이 저는 개인적으로 너무 따뜻하고 좋았던 것 같아요.